창조적 사고로 ‘열정‘을 표현하라

전 세계 200명의 명사에게 배우는 지속적인 성공 비결 ‘성공하는 사람들의 열정 포트폴리오’가 스튜어트 에머리, 제리 포라스, 마크 톰슨 등 3명의 저자에 의해 출간됐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의미를 만들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담한 목표를 잡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리처드 브랜슨, 조지 소로스, 넬슨 만델라, 지미 카터, 달라이라마를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가, 정치가, 학자, 작가, 음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전 세계 200여명의 사람들이다.
저자들은 단지 이들의 성공 요소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인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10년에 걸쳐 이들을 인터뷰했다.
인터뷰 결과 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행동과 사고방식의 패턴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공통점을 도출해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열정’이다.
저자들은 우리가 그들처럼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려면 자신만의 ‘열정 포트폴리오(Portfolio 위험성을 극소화하는 투자과정)’를 짜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들은 어떤 포트폴리오로 인생을 구성할까?
저자들은 오래 지속하는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정의된 의미와 창조적인 사고방식, 효과적인 행동양식을 잘 정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세 요소를 잘 정렬할수록 성공은 더 오래 지속된다. 그리고 그 전제 조건은 자신에 의해, 자신을 위해 정의된 성공이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단순히 다른 이의 로드맵이나 목표나 성취를 좇아서는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보낸다. 성공한 사람들을 모방하거나 그들을 숭배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이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열정 포트폴리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경영대학원 워튼 스쿨의 교수들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집필한 ‘경제경영 총서’의 20번째 책이기도 하다.
워튼 스쿨 경제경영 총서는 기업체 채용담당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경영학석사(MBA)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 워튼 스쿨과 미국 유수의 출판그룹인 피어슨 출판그룹이 함께 출간한 책들 중 국내적으로 꼭 필요한 책들을 선별해 출간한 기획 시리즈다.
워튼 스쿨 경제경영 총서는 변화무쌍한 경영 환경 속에서 새로운 정신 모델을 제공해 줌으로써 비즈니스 리더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물론 경영 일선에 있는 이들이 지속적인 성과와 성장을 유지함은 물론 활기 넘치게 만들어주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을 찾아 경영진들이 변화에 손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략 변화와 경영 변화, 금융 변화 등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해 준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