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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보훈가족 위한 나눔 실천하는 국가유공자 자녀

오선진 성우물류장비 대표

  • 웹출고시간2020.06.24 16:56:26
  • 최종수정2020.06.24 16:56:26

오선진(가운데) 성우물류장비 대표가 24일 충북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전달해달라며 600만 원 상당의 10㎏ 백미 200포를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가유공자 자녀가 17년째 보훈가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선진 성우물류장비 대표는 24일 충북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10㎏ 백미 200포를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기부했다.

오 대표의 부친인 고(故) 오태균씨는 철도청 제천전기사무소에서 근무했던 공상공무원이다.

오 대표는 국가유공자 자녀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그동안 국가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해 감사함을 전하는 의미로 지난 2004년부터 백미 등 모두 2천950 원의 후원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 1월에도 10㎏ 백미 100포를 충북남부보훈지청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된 백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재가복지 대상자 및 저소득 보훈가족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선진 대표는 "사회적 환원으로 지역사회와 보훈가족이 행복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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