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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공기정화식물 배부 행사 열어

사막화방지의 날 기념 친환경 저탄소 생활 실천 약속

  • 웹출고시간2020.06.18 13:00:48
  • 최종수정2020.06.18 13:00:48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해 공기정화식물 배부 행사를 가진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친환경 생활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

ⓒ 단양중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7일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해 공기정화식물 배부 행사를 가졌다.

사막화방지의 날이란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하는 날로 기후변화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활동으로 인해 토양이 침식되거나 산림이 황폐화되는 등 사막환경이 확대돼 가는 것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1994년 6월 17일 국제연합(UN)에 의해 제정됐다.

평소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초록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환경 관련 기념일에 학생 체험형 캠페인을 전개해 온 단양중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환경 캠페인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단양중학교 전교생과 전교직원에게 공기정화식물(호야, 아이비, 페페 등) 화분과 대나무 칫솔을 함께 배부하며 일상 속에서의 친환경 저탄소 생활 실천을 약속했다.

이날 배부된 공기정화식물 화분은 학급에서 저마다의 학급 정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양중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양 지역의 화원과 연계해 이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를 주관한 2학년 김성윤 학생은 "학급마다 만들어질 초록정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푸른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열심히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명수 교장은 "현대인들이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할 경우 50년 이내에 전 세계 인구의 1/3은 연평균 기온이 29℃가 넘는 곳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며 "더 이상 사막화가 확대되지 않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환경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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