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소방, 봄철소방안전대책 결과 발표… 산불 절반 감소

  • 웹출고시간2020.06.11 16:37:10
  • 최종수정2020.06.11 16:37:10

충북소방본부가 봄철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부처님 오신날 대비 단양 구인사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이 봄철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산불이 5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대상에 대한 예방관리 등 종합적인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산불 화재는 전년 40건보다 57.5% 감소한 17건, 주택화재는 지난해 84건에서 올해 61건으로 전년보다 27.4% 감소했다.

소방당국은 이 기간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보급확대 △소규모 숙박시설 점검 △폐기물처리시설 및 건설 현장 불시 단속 △비상구 유지관리 상태 점검 △봄철 입산자 계도 등 산불예방 활동 △비대면 안전교육 등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예방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관계인이 소방시설을 자체점검 할 수 있도록 점검방법 안내 동영상 등을 제작해 온라인에 게시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모두 2천288건으로, 전체 화재 7천314건의 31.2%다. 연평균 458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해 사계절 중 가장 많았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화재 취약 시기인 봄철에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으로 1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