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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08 17:22:00
  • 최종수정2020.06.08 17:22:00
[충북일보] 충북소방이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 대응 기간으로 지정,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6~8월) 충북지역에서는 4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평균기온 34도였던 지난해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6명(40%)에 달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올해 여름철 최고기온이 평년 여름철 최고기온 29.4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

구급차 68대·펌뷸런스 67대·구급대원 579명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는 얼음조끼와 팩·생리식염수·주사 세트 등 9종의 대응 장비를 갖춰 폭염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기능도 강화해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 지도와 시·군·구 무더위 쉼터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여름철 물놀이 활동이 늘어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도 운영한다.

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점검하고, 구급차를 근접 배치해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를 대비해 축산농가 살수지원 요청 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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