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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충북도내 11개 기초지자체, 기후위기 비상선언 동참 환영"

  • 웹출고시간2020.06.07 15:00:07
  • 최종수정2020.06.07 15:00:07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최근 기후위기 비상선언에 동참한 충북도내 11개 기초지자체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환경운동연합은 7일 논평을 통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단체장 결원 2개 지역을 제외하고 226개 기초지자체가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했다"며 "도내에서도 11개 지자체가 참여했는데 이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기초지자체들의 기후위기 비상선언은 △기후위기 비상상황임을 선언 △1.5도 상승을 억제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적극적 실천 △정부와 국회가 기후위기 비상상황임을 선포, 국가 2050 탄소 중립 선언 요구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자립을 위한 계획 수립 및 단계적 실행 결의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성 위기를 극복하는 제도적 추진체계 마련 및 책임 있게 추진 등을 결의한 것이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 사태로 기후위기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는 지금, 기초지자체의 기후위기 비상선언은 시의적절하다"며 "이번 비상선언이 선언으로 끝나지 않도록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행계획이 수립돼야 하는 등 몇 가지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 배정, 조직체계 마련, 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며 "기초지자체의 선언에 정부와 광역지자체, 기업도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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