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청주경실련 "청주시청사 국제설계 공모 투명하게 공개해야"

  • 웹출고시간2020.06.04 17:11:14
  • 최종수정2020.06.04 17:11:14
[충북일보] 충북청주경실련이 청주시에 청주시청사 국제설계 공모 최종심사를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4일 자료를 통해 "시는 지난 3월 국제설계 공모 1단계 심사에서 5팀을 선정하고, 국외 초청 건축가 3개팀을 포함해 모두 8개팀을 2단계 공모 참가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뒤 "8개팀 공모 작품에 대해 외부 압력을 방지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도 사전에 볼 수 없어 7월 진행되는 전문위원 평가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전문위원들이 전문가적 양심을 걸고 심사해줄 것을 믿지만, 최종 평가과정은 일반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시는 전문위원들이 외부 압력 없이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원들은 전문가적 양심에 따라 청주시의 미래를 위한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청주시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 공모는 통합 시청사를 세계적 건축물로 건립해 지역 랜드마크와 핵심시설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추진됐다.

1등에게는 기본·실시설계 우선협상권, 2~4등에게는 각각 3천만 원·2천만 원·1천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총사업비 2천312억 원을 들여 현 시청사 일대를 포함한 인근 2만8천459㎡ 부지에 건축 전체면적 5만5천500㎡ 규모의 통합 시청사를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