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6.04 16:53:29
  • 최종수정2020.06.04 16:53:29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안전보험에 보장항목을 추가해 이달부터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예상치 못한 각종 재해·일상사고 및 범죄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통한 정신적 안정 및 치료와 보상으로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민 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시민 안전보험은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청주에 주소를 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보험금을 부담하고 보험사와 계약해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9개 항목에 농기계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로 인한 사망 3개 항목을 추가해 모두 12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주요 보장내용 및 한도는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2천만 원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2천만 원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 사망 1천900만 원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2천만 원 △의료사고 법률비용 지원 1천만 원 △만 12세 이하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1천500만 원 △농기계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1천만 원 △익사사고로 인한 사망 500만 원이다.

15세 미만인 경우 사망보험금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이나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해 각종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