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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5일 착공… 2021년 12월 준공 계획

  • 웹출고시간2020.06.04 17:09:07
  • 최종수정2020.06.04 17:09:07

5일 착공되는 청주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을 5일 착공한다.

저지대 지역인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모충동 일원은 지난 2017년 집중호우 당시 상가 및 주택 163동(8만6천473㎡)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1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12월까지 수곡어린이공원 일원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곡동 일원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공사로 인한 노후주택 피해 및 공사 추진과정에서 생활 불편이 우려됐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여섯 차례 진행해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적극적으로 들었다.

공사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사용 차량 진·출입 동선 별도 지정, 소형 공사 차량 이용, 인근 건물에 계측 장치 설치 등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와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예정지는 주택 밀접지로 대규모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이 어느 정도 예상되지만, 철저한 현장 관리와 작은 목소리도 경청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최소한의 불편함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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