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5.27 16:38:08
  • 최종수정2020.05.27 16:38:08
[충북일보]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9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우암산 길을 시민의 품으로'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토론회)을 연다.

이날 토론회에는 11개의 시민사회단체와 걷기길 동호회,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우암산순환도로의 걷기길 전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논의는 박연수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과 박종광 한국도시재생교육센터장의 제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류진호 충북생명의 숲 사무처장·이창수 한국문화예술포럼 사무처장·이명순 생태교육연구소 터 사무국장·이두영 (사)경제사회연구원장·염우 (사)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박현수 (사)생물다양성보전협회 사무처장이 시민 패널로 함께한다.

이외에도 우암산순환도로의 걷기길 전환을 원하는 시민 패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중심으로 앞으로 일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우암산순환도로는 도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1974년 준공됐다"며 "이후 다양한 교통망이 확보되면서 교통의 기능보다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민을 넘어 청주를 방문하는 수많은 외지인에게 넉넉한 우암산의 품을 걸으며 청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품격 있는 청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