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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소비진작 효과"

등교수업 준비 만전 등 철저한 생활방역 당부

  • 웹출고시간2020.05.26 15:47:58
  • 최종수정2020.05.26 15:47:58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2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다소 완화한 것과 관련 "소비 진작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기뻐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27회 국무회의(영상)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들께 큰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감소 폭이 둔화됐고, 카드 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난지원금이 힘겨운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께도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들이 마련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돼 어려운 국민들의 고용 안정과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7.6으로 전달대비 6.8p 상승했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96.9에서 3월 78.4, 4월 70.8로 석 달 연속 지수가 하락하다 이달들어 반등했다.

고3학생에 이어 27일 고2, 중3, 초1·2, 유치원, 특수학교 학생들이 1단계 등교수업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학부모님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미루다가 시행되는 등교 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교사, 학부모,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고 적극적인 생활방역을 당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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