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 배 탄' 정부-산업계, 경제위기 극복 머리맞대

문 대통령 "산업생태계 지키는 비상한 각오" 요청

  • 웹출고시간2020.05.21 16:34:10
  • 최종수정2020.05.21 16:34:10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를 강조하면서 기업들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21일 한국무역협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충격에 의한 산업 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의 대응현황과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관련 건의사항,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제언 등이 자유롭게 오갔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경제계 간의 협력은 물론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하다"며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속한 한국판 뉴딜 추진을 비롯해 경제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철강·섬유 등 9개 업종 대표 등 9개 업종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황덕순 일자리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배석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