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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겨울나들이'

학대피해아동 50명 대상

  • 웹출고시간2009.01.14 18:5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혜선)은 학대피해아동 50여명과 자원봉사자 20여명 총 7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6일 천안 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에서 '2009 하얀누리 겨울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하얀누리 겨울나들이'는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부모들의 무관심으로 외면 받는 학대피해아동들에게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한 재학대 예방을 위해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 '누리'는 세상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로 우리 아이들도 하얀 눈꽃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계획했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해마다 학대피해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 두차례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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