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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도내 노후 경유차 7만5천여대… 지자체 정책 수립해야"

  • 웹출고시간2020.05.14 16:22:43
  • 최종수정2020.05.14 16:22:43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가 7만5천여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르면 도내 등록된 노후 경유차는 지난 3월 기준 7만5천616대(보은·진천 제외)로, 전체 등록 차량 80만915대의 9.4%를 차지했다.

이 중 조기 폐차를 신청한 차량은 7천279대(9.6%)였다.

지난해에는 노후 경유차 1만1천679대가 조기 폐차돼 170여억 원이 지원됐다. 2018년 조기 폐차된 노후 경유차는 3천294대였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충북은 2018년부터 2년 연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중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 외에도 지자체 스스로 노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수소·전기 등 저공해차량 구매 지원을 확대하고,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저공해차량 교체 및 이용 장려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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