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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재단·충북사회적경제협, 코로나19 사회적경제로 극복

사회적경제꾸러미 사업 추진
첫 단계로 농산물꾸러미 시작

  • 웹출고시간2020.05.07 16:47:50
  • 최종수정2020.05.07 16:47:50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과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가 코로나19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극복하기 위한 '충북사회적경제꾸러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들 단체는 8일 청주 청원구청 앞에서 충북사회적경제꾸러미 전달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잠식될 때까지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박종효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집행위원장, 송유정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사회적경제꾸러미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부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가 주체가 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사회적경제 부문을 발굴하고, 기금을 모아 구입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되는 농산물꾸러미는 급식 납품이 막혀 어려워진 마을기업들의 농산물을 기금 마련을 통해 꾸러미로 구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시민재단의 순수 민간기금인 사회적경적기금을 통해 마련된 농산물꾸러미는 생산부터 기획·구성·모금·전달까지의 전 과정을 민간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어깨동무협동조합의 국산콩두부와 괴산아이쿱에서 음료를 후원하는 등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펀딩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경제 부문을 발굴하고, 사회적기부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북시민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사업기획·재원마련·사회적경제물품 구입·수요 파악·전달 등 전 과정을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주체가 돼 시행함으로써 사회적경제 부문이 자발적으로 함께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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