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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청와대 가상공간 '랜선 초청'

문 대통령 내외 마인크래프트 변신
"코로나,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당부

  • 웹출고시간2020.05.05 13:26:59
  • 최종수정2020.05.05 13:26:59

5일 98회 어린이날을 맞아 공개된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영상 속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캐릭터.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5일 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청와대를 구현한 것으로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볼 수 있도록 마인크래프트 포맷을 활용했다.

마인크래프트란 다양한 블록을 활용해 가상의 세계를 건설하고 탐험하는 샌드박스 게임(일명 게임계 레고)으로 이날 공개된 영상은 청와대 전경과 내부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뉴스로만 접했던 청와대 본관 내부와 집무실, 질병관리본부 브리핑 현장, 지하철 방역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지코의 아무노래(국악버전)을 연주하는 국악대, 본관 계단에 전시된 '금수강산도'(김식 작가), 청와대에 살고 있는 찡찡이, 손 씻기 하는 어린이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영상 속 문 대통령 내외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씩씩하고 밝게 이겨내고 있어 자랑스러운 어린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은데 못 만나고, 온라인 개학도 익숙지 않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한 뒤"여러분들이 잘 참아준 덕분에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어른들도 여러분처럼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함께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를 이기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이번에 제작한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맵'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마인크래프트 이용자 누구나 청와대 가상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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