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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동계영어캠프 참가학생 열띤 호응

수준별 심화 글쓰기에 역점 및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 없어져

  • 웹출고시간2009.01.13 11:4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교육청은 글로벌화 및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어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동계 초ㆍ중등영어캠프가 오는 16일 막을 내린다.

제천교육청은 글로벌화 및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어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동계 초ㆍ중등영어캠프가 오는 16일 막을 내린다.

교육청은 그동안 1, 2기로 나눠 지난 5일 오전10시 제천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4박5일의 초등캠프를 필두로 중등영어캠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캠프에는 제천시의 도움으로 14명의 초ㆍ중등학생이 무료로 캠프에 참여하며 원어민 혜택 소외지역 학생들이 참가자의 20%이상 참여하고,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5,6학년 초등학생과 1,2학년 중학생 135명이 원어민교사 8명, 한국인영어교사 8명, 보조교사 4명과 함께 캠프에 참여했다.

제천영어캠프는 지난 2005년 이래 제천지자체로 부터 50%의 지원을 받아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동ㆍ하계휴가 중에 합숙형태로 이뤄져왔다.

초ㆍ중 각 70여명의 희망자가 원어민을 활용한 듣기와 말하기 수준별 테스트를 통해 4개 그룹으로 구성되며 오전 4시간은 원어민교사와 '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수업이 이뤄지고, 오후 4시간은 한국인 영어교사와 '쓰기와 읽기'에 역점을 둔 수업이 이뤄진다.

초등영어캠프 마지막 날 학생들의 설문지를 분석해본 결과 영어캠프 효과 면에 대해서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대답이 가장 많고, 캠프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어휘력 신장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어렵지만 영어일기 쓰기로 영어수업의 보람을 느꼈다는 대답이 많았다.

이에 따라 2009 하계 영어캠프는 2008 동계 영어캠프의 장점을 살려 수준별 반 편성이 아닌, 한 공간 내 다양한 수준의 학생을 구성으로 한 협동수업을 전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게임 및 놀이위주의 활동을 지양하고 심화된 영어활동 프로그램으로 영어 일기쓰기 외에 영어 광고 만들기, 자기 자신 소개하기, 영어촌극, 영어팝송 부르기 등 다양한 영어몰입 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차제 이러한 영어캠프활동이 듣기, 말하기 영어활동에 쓰기 및 읽기 영역을 확장 투입, 미래 논술 및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대비 알찬 영어교육이 이뤄지는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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