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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21 17:18:55
  • 최종수정2020.04.21 17:18:55

충북소방본부 소방대원들이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고강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1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는 20여건으로, 1건당 평균 4억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폐기물 화재 특성상 완전 진화까지 장시간이 걸려 많은 소방력이 투입된다. 게다가 유독가스 발생·소화수의 하천 유입 등 환경 오염 문제도 발생한다.

도소방본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폐기물 재활용 업체 등 51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간담회 △화재예방컨설팅 및 서한문 발송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화재 발생 대상처 사후조사 △합동 소방훈련 강화 등 '화재 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소방특별조사는 경찰·환경·지자체와 합동 조사반을 구성해 소방시설법·소방기본법·폐기물관리법·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와 시설 유지관리 실태 및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위법사항에 대한 강력한 법 집행과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 발생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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