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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 개별공시지가 작년보다 적게 오른다

최고 상승률 작년 53.8%…올핸 10%대 그칠 듯

  • 웹출고시간2020.04.14 15:27:24
  • 최종수정2020.04.14 15:27:24
ⓒ 국토교통부·세종시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가운데, 올해 세종시내 땅값(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은 지난해보다 적게 오른다.

지난해에는 조치원읍 신안리 서창역 인근 대지가 50% 이상 오르는 등 상승률이 10%가 넘는 곳이 많았으나, 올해는 대부분 한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29일 올해 개별공시지가 확정 공시를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잠정 결정된 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이해 당사자 의견 수렴을 한다.

세종시가 14일 공개한 18만 5천여 필지 공시지가(안)를 보면 지난해 네이버 '클라우드(제2)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로 결정된 신도시 4-2생활권 주변(금남면 부용리)을 비롯,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연서면 와촌리)·서울세종고속도로 종점 부근(장군면 하봉리) 등은 다른 지역보다 많이 올랐다.

주요 필지 상승률(안)은 △데이터센터 인근인 금남면 부용리 100(대지)가 7.7%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인 연서면 와촌리 766(논)이 12.7% △서울세종고속도로 종점 인근인 장군면 하봉리 65-1(대지)은 10.9%다. 그러나 지난해 세종시내 최고 상승률(53.8%)을 기록했던 조치원읍 신안리 207-14(대지)는 올해는 3.9%정도 상승할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잠정 결정한 올해 공시지가(안)는 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부동산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나 토지 소재지 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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