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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복지서비스 제공 앞장선다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보호 관리대책' 마련

  • 웹출고시간2009.01.07 19:29: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흥덕구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마련, 운영하기로 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흥덕구 관계자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09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보호 관리대책'을 마련해 앞서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흥덕구는 주위의 무관심으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생계 곤란자를 적극 발굴해 신속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흥덕구는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끼니를 거르는 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저소득층 특별보호관리대책의 일환으로 통장과 복지위원 등을 신고 의무자로 지정해 저소득층 발굴 신고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 위기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청과 각 주민센터에 18개 저소득 특별대책반을 편성, 24시간 지원체제를 갖춤으로써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차상위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해 보호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통장과 복지도우미가 1만3천여명에 이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에 대해 가정방문과 정기적인 안부전화 드리기 등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노숙자의 동사 등을 막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현장행정 중심의 저소득층 보호대책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충제 흥덕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 것으로 전망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주민들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특별보호관리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실태조사와 사회안전망을 체계화 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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