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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1.06 10:1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교육청 관리과에 근무하는 심억수(55)씨가 첫 시집 '물 한 잔의 아침(해드림출판사)'을 출간했다.

'자연에서 들리는 날것의 숨소리'를 부주제로 한 이 시집은 체험보다 영감을, 은유와 상징보다는 날것과 성찰을 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문학평론가인 황정산(대전대 교수)씨는 작품해설에서 "심씨의 이번 시집은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며 "시인의 사랑은 그리움으로부터 시작해 우리 내면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는 행복이 담겨있어 많은 이들이 이 시를 읽고 행복을 나눠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1부는 '겨울꽃 나그네'를 비롯해 2부 '가끔은, 아주 가끔은', 3부 '꽃잎을 기억하지 마라', 4부 '왜, 급행열차를 탔을까', 5부 '나의 존재가 푸르다' 등 모두 5부로 구성됐다.

괴산 출신인 심씨는 '문예한국'을 통해 등단했다. 현재 충북문인협회, 청주문인협회, 중부문학회, (사)충북시를사랑하는사람들 회원으로 활동하며 '청주예술공로상'과 '충북우수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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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