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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홍승원 과장 녹조근정훈장 수훈

서기관급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 복지충북건설의 견인차

  • 웹출고시간2008.12.31 17:19: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한우 충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사진 오른쪽)이 홍승원 노인장애인과장에게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녹조근정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충북도 홍승원(54·서기관)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이 31일 정부에서 서기관급 공무원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인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홍 과장은 지난 2006년 복지정책과 장애인담당과 지난해 1월 노인장애인복지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07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파견사업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장애인복지인권수준 평가는 지난 2007년 최우수 평가와 지난해 우수평가를 받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52개소에 2천6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지원해주었는가 하면 2천300여명에게는 보청기와 위생용품을 지원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홍 과장은 1만3천여명의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장기요양보험제도 추진 및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350개소에 751억6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도 했다.

'굴뚝없는 경로당 사업'을 추진해 66억9천9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957개소의 경로당에 심야전기보일러를 설치해줬으며 전국 최초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LA 올림픽 라이온스클럽과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복지에도 앞장서 왔다.

홍 과장은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장애인·노인들과 동고동락해온 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후회없는 공직생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과장은 1일자로 문화관광환경국 환경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한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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