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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승부한다"

자연콘크리트㈜ 연광흠 대표이사

  • 웹출고시간2008.12.31 17:5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5년 설립돼 하수관로 부문의 정상을 다리고 있는 자연콘크리트(주) 연광흠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지난해 12월 18일 한국일보 주최 100대 우수특허제품 대상의 우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에 어두움이 드리워지고 있으나 남보다 앞선 품질과 기술력으로 불황을 헤쳐 나가는 기업이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삶의 가치 창조, 자연을 위한 경영, 새로운 생각'을 사훈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된 자연콘크리트(주)(대표이사 연광흠·청원군 북이면)는 하수도용 콘크리트 맨홀 블록과 철근콘크리트 플룸, 벤치 플룸 등의 생산, 설비에 앞장서왔다.

이 회사는 연광흠 대표이사의 탁월한 리더쉽과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국내 하수관로 정비공사, 택지개발공사, 산업단지조성공사 등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왔다.

특히 이 회사에서 개발한 '다단식 맨홀'은 하수관로업계의 탁월한 발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특허출원등록을 마친 '다단식 맨홀'은 지하수 유입이나 지반 침하 등으로 인해 맨홀부위가 분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연결부위를 특수 제작된 편심형 금속금구로 완벽히 고정시키는 장치이다.

이 다단식 맨홀은 하수 누출로 인한 지하수나 토양오염을 막아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음은 물론 열악한 조건의 하수관로 시공현장에서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민원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자연콘크리트(주)는 그동안 자사의 효자상품인 다단식 맨홀을 청주산단 하수도 정비공사, 내덕동·신성동 하수도 정비공사, 보은 농공단지 하수도정비공사, 옥천 증약-감로간 차집관로정비공사, 제처 수산맨실마을 오수관로 정비공사 등에 적용해 성능을 입증했다.

이처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품질의 자연콘크리트의 '다단식 맨홀'은 2008년 10월 한국일보가 주최한 100대 우수특허제품 대상에서 600여개 신청 기업 중 당당히 우수상인 특허정보원상을 수상, 품질과 앞선 기술을 인정받았다.

또 11월에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공사 가용신기술 인정도 받음으로써 향후 토공이 발주하는 공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탄탄한 미래가 보장되고 있다.

연광흠(50)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보다 항상 앞설 수 있도록 꾸준한 기술개발과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며 "가격과 품질면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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