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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송죽초 얼음썰매장 개장 눈길

운동장에 2일부터 2월17일까지 운영

  • 웹출고시간2020.01.02 13:41:09
  • 최종수정2020.01.02 13:41:09

보은 송죽초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운동장에 마련된 썰매장에서 썰매를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 송죽초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 송죽초가 2일 운동장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죽초는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올해로 3년째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썰매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겨울철놀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썰매장은 이날부터 2월 17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 외부인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앉아서 타는 썰매와 서서 타는 외발썰매, 팽이, 제기도 준비해 놓았다. 단 썰매장은 보호자가 안전하게 인솔해야 입장할 수 있다.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돌봄교실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죽초 학생들은 이날 학교에 준비돼 있는 썰매를 타고 쌩쌩 달리며 마냥 즐거워했다. 교직원들은 군고구마 기계로 맛있는 군고마를 구워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김소미 학생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동생과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다"면서 "선생님들이 구워 주시는 군고구마도 무척 맛있었다"고 즐거워 했다.

김광자 교장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활발한 신체활동과 정서함양을 위한 겨울놀이로 얼음썰매장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배려와 공감능력을 키우고, 활기차고 활발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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