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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산업고,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임은진 학생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 학업중단 숙려제'로 교육부장관상

  • 웹출고시간2019.12.29 14:37:11
  • 최종수정2019.12.29 14:37:11

'2019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학생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천산업고 임은진 학생.

ⓒ 제천산업고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산업고등학교 임은진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한 '2019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학생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군은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 학업중단 숙려제'를 통한 위기 극복 사례를 제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천산업고의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교 내 Wee클래스와 제천 Wee센터가 연계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으로 심리 상담과 미술, 독서, 신체활동, 원예치료와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교 부적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러 가지 문제로 학업 중단을 생각하고 있었던 임군은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 시작한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나에 대해 한 걸음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학교생활이 어렵고 고민이 많은 친구들이 있다면 학업 중단을 선택하기보다는 학업중단 숙려제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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