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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세성초, 흙으로 꿈을 빚다

'FunFun한 흙공예놀이터' 운영

  • 웹출고시간2019.12.26 11:33:37
  • 최종수정2019.12.26 11:33:37

충주 세성초등학교 학생들이 흙공예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 세성초등학교는 26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흙공예놀이터'가 진행됐다.

세성초는 학생들의 학습 자존감을 향상하고자 학습용 보드게임, 영화관람, 서점체험, 미술치료, 공예놀이터, 학년말 책거리 등 맞춤형 배움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학습동기 강화를 위한 'FunFun한 흙공예놀이터' 활동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살미면 도화도예공방과 MOU를 맺어 이창호 도예가의 지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부터 1월 초까지 학년군별로 각 2회 걸쳐 운영한다.

학생들은 조물조물 흙을 만지며 질감도 느껴보고, 냄새 맡아보기, 잘라보기, 모양 만들기 등 오감을 통해 생활용품을 창의적으로 만들며 마음껏 자신의 꿈을 빚었다.

3학년 강지원 학생은 "흙이 귀여운 내 동생 볼처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워요. 내가 만든 예쁜 접시에 맛있는 음식을 담아 가족들과 함께 먹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배움놀이터 프로그램을 기획한 장세정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흙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흙공예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성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거운 배움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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