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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25 13:05:59
  • 최종수정2019.12.25 13:05:59

산척초등학교가 교내에서 이중언어대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 산척초등학교가 최근 교내에서 이중언어대회를 열었다.

이중언어 대회는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자신의 꿈, 가족, 학교 등을 소개하는 대회다.

베트남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온 1학년 학생부터 모델의 꿈을 키우고 있는 6학년 학생까지 산척초교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산척초교는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30% 가까이 되는 2019학년도 다문화 정책학교로 다문화 언어강사를 활용해 다문화 동아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베트남어를 기반으로 한 베트남의 음식, 의복, 동화, 놀이, 명절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어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을 찾고 자긍심을 길러주고 있으며,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 다문화 콘서트와 다문화 진로체험학습 등을 통한 내실있는 다문화 교육을 벌였다.

이 학교 5학년 이현정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에 대해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베트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김기령 교장은 "다문화 학생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다문화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세계의 인재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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