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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초 류연호·청주교대 부설초 곽서영 대상

충북도 학생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 웹출고시간2019.11.21 18:06:36
  • 최종수정2019.11.21 18:06:42

류연호 군·곽서영 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솔밭초등학교 류연호(6년) 군과 청주교대 부설초등학교 곽서영(1년) 양이 '12회 충북도 학생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류 군은 충북도지사상, 곽 양은 특허청장상을 각각 받게 됐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 2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허청과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발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생활 속에서 발견한 유익하고 편리한 발명(과학)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9편(초등부 54편, 중등부 16편, 고등부 3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2편, 최우수상 3편 등 총 25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다목적 재난 대피모자'를 제안한 류 군과, '고정식 팝콘용기'를 제안안 곽 양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죽림초 김보민(4년) 양의 '까먹지 않고 약을 먹어요, 요술물병', 평곡초 서동희(5년) 양의 '반려동물 털갈이 터널', 오송고 정다원(1년) 양의 '병뚜껑 고무 마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현황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추후 공문과 상장, 문화상품권 등을 동봉해 학교로 우편 발송하고, 시상식은 각 학교별로 열릴 예정이다.

충북지식재산센터 정지문 센터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명활동을 장려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미래산업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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