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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1년 앞둔 박지성, "맨유맨으로 남고 싶다"

"아직 재계약과 관련해 오간 이야기는 없다."

  • 웹출고시간2008.12.28 16:2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잠시 숨고르는 박지성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이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영국 최대 주간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 재계약 불투명(Park is in the dark)'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오는 2010년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박지성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박지성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지만 현재 그와 맨유와의 사이에서는 재계약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출전명단에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그가 맨유에 계속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부호를 달았다.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리그에 소속된 팀들은 주전급 선수와의 계약만료 1년 전에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 단기 또는 장기계약 등의 결론을 도출한다.

맨유의 폴 스콜스와 에드윈 판 데 사르가 재계약에 이미 합의했고, 카를로스 테베스 역시 재계약 협상 중이다.

그러나 영국 현지 언론 및 전문가들은 박지성에 대해 윙어로서의 활용가치를 인정하면서도 빈약한 골 결정력을 지적하고 있어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확실한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아직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다. 현재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곳(맨유)에 머무르기를 원한다. 하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재계약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지금으로서는 단지 맨유를 위해 플레이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조만간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남은 기간 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팀에 도움을 준다면 재계약 제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느긋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1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맨유와 리가 데 키토 간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 풀타임 출장에 대해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결장에 상처를 받았었기 때문에 클럽월드컵 출장에 흡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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