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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24 20:0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천수(27 · 수원 삼성)의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계속된 악재 속에 이번에는 소속팀 수원이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 그야말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됐다.

프로축구 수원은 24일 "많이 고민했지만 구단으로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면서 "지시 불이행 및 훈련 불참을 이유로 프로축구연맹에 이천수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원이 이처럼 강수를 던진 까닭은 이천수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 이천수는 챔피언결정전에 앞선 경주 합숙훈련에도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고 재활훈련 지시마저 거부했다. 결국 차범근 감독은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와 논의 끝에 이천수에 대한 미련을 접기로 했다.

수원은 지난 7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던 이천수를 1년간 임대료 8억원에 영입했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천수는 복귀 두 경기 만에 골을 넣었으나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시즌을 마쳤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프로축구선수단 관리 규칙 제16조(임의탈퇴 선수)에 ▲선수가 계약 및 제반 규정을 위반 또는 이행하지 않았다고 간주했을 경우 ▲선수가 구단의 일원으로서 충분한 기능을 고의로 발휘하지 않았다고 인정했을 경우 등에는 구단이 임의 탈퇴 공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조항에 따라 연맹은 구단과 선수 양측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임의탈퇴 공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이천수의 임의탈퇴가 공시되면 한 달 이내에는 수원에 복귀할 수 없다. 또 공시일로부터 선수 활동이 정지되고 급여 또한 중단된다.

수원은 지난 2004년 고종수(대전)에 대한 임의탈퇴를 신청한 적이 있다.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 진출했다 국내로 돌아온 고종수는 무단 이탈, 훈련 불참으로 임의탈퇴돼 1년간 K-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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