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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서 최근 5년간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로 92명 숨져

밤 10시~오전 6시 치사율 13명

  • 웹출고시간2019.10.23 17:42:10
  • 최종수정2019.10.23 17:42:10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에서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로 인해 최근 5년간 9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는 모두 1천508건. 이 사고로 92명이 숨졌다.

사고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발생한 사고는 1천292건(사망 64명),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발생한 사고는 216건(사망 28명)이었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인 치사율을 보면 밤 10시부터 오전 6시가 13.0명으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치사율인 5.0명보다 8명 많았다.

같은 기간 전국 사업용 화물차 시간대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현황은 △오전 10시~낮 12시 11.2% △오후 2시~오후 4시 10.9% △낮 12시~오후 2시 10.2% △오전 6시~오전 8시 9.6% △새벽 4시~오전 6시 9.2% △오후 4시~오후 6시 7.8% 순이었다.

치사율은 새벽 2시~새벽 4시가 11.2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밤 12시~새벽 2시 9.3명 △새벽 4시~오전 6시 8.8명 △밤 10시~밤 12시 6.8명 등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은 "심야에는 운행차량이 적어 과속 위험성이 높고, 피로로 인한 졸음운전 위험성도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치사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심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운전자 자신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심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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