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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 다문화체험학습 떠나요"

남당초 2학년,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탐방

  • 웹출고시간2019.10.23 11:30:01
  • 최종수정2019.10.23 11:30:01

남당초 2학년 학생들이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천둥소리 악기를 직접 만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2학년 학생들이 지난 22일 다문화교육 및 세계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하여 체험하고자 영월 국제민속악기박물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영월군 남면 연당리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지구촌의 다양한 악기들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문화권역별로 세계 110여 개국의 2천점의 악기를 소장하고 있는 악기전문 박물관이다.

이 학교 2학년 22명의 어린이들은 국제민속악기박물관에 근무하는 선생님으로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연주도 해보는 기회를 가지며 아주 흥미롭게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2층에 전시된 세계민속인형들을 살펴보고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천둥소리 악기를 직접 만들어 함께 연주와 놀이를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세계민속악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으며 한 참가 학생은 150년 된 상아뼈로 만든 피아노를 연주하며 "선생님, 이렇게 오래된 피아노가 소리가 나요. 정말 신기해요"라며 매우 즐거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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