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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23 17:4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장실질심사 도중 도주한 뒤 복역했다가 강도 혐의로 소년부에 송치된 뒤 보호처분을 받고 풀려난 10대가 절도 혐의로 또다시 붙잡히는 등 한 경찰서에서 2년여동안 네번째 구속영장이 신청될 위기에 놓였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3일 친구와 함께 식당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19) 군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군은 지난 10월 중순께 친구 B군(19)이 일하던 청주시 복대동 모 식당에 B군과 함께 훔친 열쇠를 이용해 침입해 금품 10만원 등을 훔친 혐의인데 경찰은 A군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중이다.

앞서 A군은 지난 2006년 12월16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수곡동 청주지법 별관 2층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기다리던 중 화장실에 간다며 수갑을 푼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화장실 창문을 통해 도주했다 이틀뒤인 18일 자수했다.

당시 청주흥덕경찰서는 A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 받았으며, A군은 소년부에 송치됐다.A군은 또 보호처분을 받고 풀려난 뒤 지 난해 6월 선배를 둔기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또 다시 이 경찰서에서 구속되는 등 2년여동안 한 경찰서에 네 번이나 붙잡혔다.

이에 대해 청주흥덕경찰서의 한 형사는 "당시 A군이 영장실질심사 도중 도주해 관련자 몇명이 문책을 받기도 했다"며 "이제 이번을 마지막으로 경찰과의 질긴 악연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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