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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 시인 두 번째 시집 '아름다운 것은 길을 낸다' 출간

  • 웹출고시간2008.12.23 17:47: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출신 작가 이정자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아름다운 것은 길을 낸다'를 선보였다.

서정시로 채워진 이 책은 전체적으로 '햇살'과 '꽃'으로 수놓아진 심미적 형상을 담았다. 작가가 가장 아름다운 삶의 결정을 강조할 때나 가장 고통스런 삶의 상황을 은유할 때 한결 같이 '햇살'과 '꽃'의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또 각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사랑'에 관한 관찰과 고백이다. 작가의 개개 시편에서 알 수 있듯 어떤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섬세한 기억과 관찰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 사물은 대체로 사랑의 열정과 매개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1부 '한 순간'을 비롯해 2부 '햇살의 페달을 밟으며', 3부 '금강초롱', 4부 '수련의 낙화법', 5부 '시인의 에스프리' 등으로 모두 70여편의 시가 실렸다.

이씨의 저서로는 첫 시집 '능소화 감옥'이 있다.

이정자 지음, 문학아카데미 출간, 112쪽, 7천원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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