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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22 18:4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고액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청주시 흥덕구 하복대동 새마을금고 직원 김현구(32) 씨와 강경선(여·28) 씨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 씨는 지난 18일 전화통화를 하며 현금지급기 앞으로 다가서는 50대 중반의 여성의 통화내용을 듣다가 전화금융사기라는 것을 알아내고 직장 동료인 김 씨에게 송금을 하지 못하도록 도움을 요청해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하는 한편 피해자가 송금한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를 요청해 범인들의 계좌로 이체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고액의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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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