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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22 10:04: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감고을야구단이 생활체육야구대회에 출전해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 5월 창단한 영동 감고을야구단(단장 최연주)이 올 한해 생활체육 야구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감고을야구단은 지난 14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08년 대전 윈리그' 결승전에서 대전 킬러웨이스팀을 3대1로 이겨, 지난 8월 '제19회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야구대회' 우승과 10월 '제1회 보은대추배야구리그' 우승에 이어 월등한 기량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2008년 대전 윈리그'에는 충남북과 대전의 생활체육 야구팀 20개팀이 참가해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풀리그 경기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을 가졌다.

특히 결승전에는 영동출신의 한화이글스 장종훈 타격코치가 영동군선수단을 찾아와 옛 학창시설을 떠올리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타격에 대한 조언으로 팀의우승에 힘을 실어줘 타 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35명의 회원으로 창단한 영동 감고을야구단은 시작한지 5개월여 만인 지난해 11월 대전시장기야구대회에 처녀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게다가 영동감고을 선수단 회원들의 평균연령은 43세로 다른 지역의 팀원들보다 10년 이상 많은데다 야구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지역의 사회인 동호회원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영동감고을 선수단은 평일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고, 주말마다 영동대학교에 모여 연습경기를 갖는 등 실력을 쌓고 있다.

최연주 단장은 "감고을야구단이 올해 이렇게 좋은 성적을 얻은 것은 선수들이 개인기보다는 조직적인 플레이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겨울 동계훈련을 열심히 해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거두고 야구를 통해 영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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