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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21 17:01: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루 동안 화재사고가 3건이나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일 밤 9시48분께 청주시 서문동 모 영화관 1층 주차장에서 영화를 보고 귀가하려던 강모(여·48·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씨의 소나타 승용차에서 불이나 45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강 씨는 경찰조사에서 "영화를 보고 집에 가기 위해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차량 내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카센터에서 엔진부위에 대한 수리를 받았다는 운전자 강 씨의 말에 따라 차량 전기장치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밤 9시10분께 청주시 모충동 정모(49) 씨의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환풍기와 침구류 등을 태워 8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밤 11시께 제천시 봉양읍 박모(46) 씨의 집 주방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 40㎡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아궁이에 남아있던 잔불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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