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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18 19:59: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은 지난 10월 정부공인 보육시설로 인증을 받은 온세상과 대강어린이집에 평가인증서를 전달했다.

단양군의 영유아 보육환경과 서비스 수준이 도내 12개 시ㆍ군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보육시설 수준의 바로미터인 정부공인(보건복지가족부) 보육시설 평가인증율이 도내 평균 23%를 훨씬 상회하는 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15곳 어린이집 중 지난해 5곳의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받은데 이어 10월 온세상ㆍ대강어린이집 11월 단양ㆍ순복음ㆍ꿈나무ㆍ매포교회ㆍ김민겸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서를 받았다.

또 지난 17일 동화나라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획득해 올해만도 8곳의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군은 모두 13곳의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보유하게 됐으며 지역 어린이집이 총 15곳인 점을 감안하면 평가인증 획득률은 무려 86%에 달한다.

김학성 생활복지여성과장은 "보육시설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설장, 보육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군의 행정적 뒷받침이 이처럼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인증을 받지 못한 2곳도 준비단계에 있는 만큼 내년에는 모든 보육시설이 평가인증 어린이집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통해 보육환경과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교사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영유아의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우수시설로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군은 19~20일까지 양일간 단양청소년수련관에서 '보육시설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11월 평가인증을 통과한 5곳 어린이집에게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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