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청 남자조정선수단 창단

혼성팀 구성… 2013년 세계선수권 유치 팔걷어

  • 웹출고시간2008.12.18 22:3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 충주시가 조정 붐 조성과 지역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남자조정선수단을 창단한다.

선수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여자조정팀을 맡고 있는 유병철 코치가 지도한다.

선수는 충주농고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김진태 선수를 비롯해 김정관, 장동혁, 홍기주 등 엘리트 선수로 구성됐다.

이번 남자조정팀 창단으로 혼성 조정팀을 보유하게 된 충주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빼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탄금호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조정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관내 우수한 선수의 외부유출 없이 지역 팀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꿈나무 육성과 선수 저변확대도 기대된다.

충주지역에는 중학교 4개교(충일중, 칠금중, 예성여중, 중앙중)와 고등학교 2개교(충주농고, 충주여고)에 조정팀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남자조정팀 창단과 관련해 도비 2억원을 지원받았으며, 내년에는 지도자 채용 및 우수선수 영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건도 단장(부시장)은 "착실한 동계훈련으로 내년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조정선수단 창단이 충주시가 온 정성을 쏟고 있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도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1995년 배드민턴팀, 2003년 여자조정팀, 2006년 육상팀을 창단, 전국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지역 이미지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창단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충주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