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중 환경동아리 세단, 지역사회 기부행사 펼쳐

혹서기 대비 취약 계층 선풍기 20대 전달

  • 웹출고시간2019.06.04 13:26:45
  • 최종수정2019.06.04 13:26:45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단양군청을 찾아 취약 계층 혹서기를 대비한 선풍기 20대를 기부하고 류한우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중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지난 3일 단양군청을 찾아 지역사회 취약 계층 혹서기를 대비한 선풍기 20대를 기부했다.

이날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류한우 단양군수와 함께 생태 환경 간담회를 갖고 선풍기 20대를 직접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세단 학생들은 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지역의 문제, 지역으로 푼다"라는 주제로 아로니아 천연비누 400여개를 무료로 배부하며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행사를 병행했고 모금된 성금으로 혹서기를 대비한 선풍기 20대를 구입했다.

단양중 세단 부장 양다혜 학생은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탐구하며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 활동의 결과를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환원하게 돼 더욱 보람차다"며 "무더운 여름날 저희들이 준비한 선풍기가 조금이나마 더위를 날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단양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 연계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