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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2 13:07:55
  • 최종수정2019.05.12 13:07:55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평년 대비 지난달 평균기온은 0.8도, 최저기온은 1.5도나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달 15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5월 상순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5.9도, 최저기온은 4.6도가 낮았고, 지난 7일 청천면 최저기온은 영하 0.2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저온 현상으로 인한 괴산지역 주요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군은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추는 요소액 0.2~0.3%(40~60g/20ℓ)을 엽면시비하고, 과수는 적과 시기를 늦추거나 요소 엽면시비, 아미노산, 포도당 등의 살포를 권장한다.

또한 벼는 저온에 의한 입고병, 뜸모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적용약제 살포가 필요하고, 감자의 경우 4월 저온으로 냉해 피해가 심할 경우 영양제 살포로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고 군은 강조한다.

아울러 옥수수는 냉해 피해 발생 시 고사하거나 조기출수가 예상되는 만큼 재파종하거나 대체작물을 심는게 좋다.

특히 인삼은 걷어둔 해가림 망과 방풍 울타리를 조기에 설치하고, 등록농약 살포로 병(잿빛곰팡이병, 점무늬병, 잘록병)에 의한 2차 피해를 조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조기출하를 위해 정식 시기를 앞당겨 진행하면서 그로 인한 저온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물별로 적기에 정식을 하고, 피해 발생 시 적극적인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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