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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역사의 현장에서 수리과학을 외치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체험학습 운영

  • 웹출고시간2019.05.02 13:05:00
  • 최종수정2019.05.02 13:05:00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체험학습을 떠난 단양중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 단양중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교과 융합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2일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3.1 만세길 걷기, 만세 삼창 재현하기, 통인시장 방문, 서대문형무소 매스(math)투어를 가졌다.

학교 측은 사전 학습을 통해 탑골공원, 보신각, 덕수궁 대한문의 역사적 의미를 학습하고 활동지를 배부하는 등 체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과 융합으로 계획된 여러 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했으며 3학년 학생 116명 중 37명의 학생이 역사, 수학, 과학이 융합된 이 코스에 희망해 참여했다.

탑골공원에서 만세 삼창을 하고 삼(3)창의 수학적 의미와 만세길 중 피맛골에 대한 퀴즈를 푼 뒤 소형 태극기를 들고 100년 전 선조들의 그 날을 재현하며 대한문 까지 걸었다.

속도와 시간을 통해 만세길 거리를 추측하는 활동, 통인시장에서 물리적 변화와 화학적 변화에 대한 관찰 및 보고서 작성, 서대문 형무소에서 원기둥, 부채꼴, 정사각형과 관련된 물건과 장소 찾기 미션 등 다양한 활동지 미션을 통해 직접 관찰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중은 지난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교내 행사와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인증 신청을 추진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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