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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아사다 마오 내일 맞대결

아사다 미오의 '두번째 모험' 성공할까?

  • 웹출고시간2008.12.10 13:1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이 자랑하는 여성 피겨스케이터 아사다 마오(18 · 일본)의 두번째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빙상장)에서 열리는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부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김연아(18 · 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마오의 맞대결이다.

김연아는 이번 시즌 지난해에 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연기력과 작품 해석력을 장착시킨 뒤 기존의 기술을 조금 더 가다듬고 안정시켜 돌아왔다. 이미 갖추고 있는 기술을 가다 듬어 완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한 김연아에 반해 아사다 마오는 난이도를 높인 점프로 승부수를 던졌다.

바로 트리플 악셀 점프 2회다.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는 몇 안되는 여성 선수인 아사다 마오는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에서 그것을 2차례로 늘렸다.

2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실전에서 처음 선보인것은 지난 그랑프리 6차 시리즈 'NHK트로피'에서다. 자신의 시즌 첫 대회였던 그랑프리 4차 '에릭 봉파르'에서 불안정한 점프를 보였던 아사다 마오는 두 번째 대회 참가였던 'NHK트로피'에서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트리플 악셀, 더블 토룹 점프 컴비네이션을 선보였다.

결과는 회전수 부족으로 인한 다운그레이드. 만일 깔끔하게 성공했더라면 엄청난 기본 점수를 챙겼을 점프 구성이었지만 아사다 마오는 이를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다.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 마오는 또 다시 트리플 악셀을 두 차례 시도할 예정이다. 트리플 악셀이라는 높은 배점의 점프가 없더라도 김연아는 이번 시즌 두 차례의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서 193.45점과 191.75점을 받아 모두 아사다 마오를 뛰어넘는 점수를 받았다. 아사다 마오의 이번 시즌 최고 점은 NHK 트로피에서의 191.13.

그동안의 프로그램에서 한차례 트리플 악셀을 시도할 때에도 완성도가 높지 않았지만 트리플 악셀이 없어도 자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내는 김연아를 따라잡으려면 아사다 마오는 역시 두번의 트리플 악셀 점프라는 카드를 낼 수 밖에 없다.

아사다 마오가 자신의 두번째 모험을 경쟁자의 앞에서 성공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두차례의 점프를 모두 성공한다면 김연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이번 대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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