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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내토초, "어여쁜 한복입고 전통예절 배워요"

찾아가는 박물관, 다식 만들기, 다례예절, 전통예절 체험

  • 웹출고시간2019.05.01 11:01:40
  • 최종수정2019.05.01 11:01:40

제천 내토초 학생들이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교실'에서 다양한 전통 예절 등을 배우고 있다.

ⓒ 내토초
[충북일보=제천] "우와, 너무 예뻐요. 명절에 입던 한복이랑 달라요."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지난 30일 운영한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교실'이 시작되자 한복을 입은 친구들을 보며 입으로 쏟아내는 어린이들의 감탄이 계속됐다.

호안다구 박물관의 교육기부를 받아 열린 이번 체험교실은 3학년 아동 58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이론교육이 아닌 다식 만들기, 다례 체험, 한복입고 전통예절 익히기 등으로 체험과 실습 위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전통에 대한 것을 배우고 익히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 됐다.

한믿음 학생은 "차를 만드는 과정만 배우는 것이 아니고 그 과정에서 명상과 대화로 다례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전통문화를 배우며 기다림의 중요성과 웃어른에 대한 예절에 대해 같이 체험할 수 있었고 한복을 입고 체험해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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