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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중학교, 강원 산불 성금 기부 릴레이 동참

전교생·전교직원 성금 모아 속초중학교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9.04.30 13:16:06
  • 최종수정2019.04.30 13:16:06

제천동중학교 학생들이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제천동중
[충북일보=제천] 제천동중학교가 이달 초 발생한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성금 모금을 계획하고 준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강민재 학생회장은 "강원 산불이 축구장 면적의 2천500배 가까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을 계획했다"며 "친구들은 모두 좋은 의견이라며 응원해주었고 계획을 실천으로 옮기기까지는 선생님과 학생회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과 우리가 모은 돈이 속초 중학교 피해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동중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희망을 담아 모금했으며 성금은 지난 29일 속초 중학교 피해학생에게 학교 발전기금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김영수 교장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미래의 실천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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