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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 새 아파트 전세가율 전국 '최저'

매매시장 규제 강화 따른 공급 증가가 주원인

  • 웹출고시간2019.04.22 13:54:49
  • 최종수정2019.04.22 13:54:49

지역별 새아파트 전세가율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대전의 새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거래 가격 대비 전세거래 가격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별 ‘새 아파트’ 전세가율 변화

ⓒ 직방
부동산 정보 서비스 업체인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실거래가 자료를 기준으로 입주가 시작된 지 2년 미만인 전국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평균 전세가율은 2년전(71%)보다 6%p 떨어진 65%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전세가율이 오른 지역은 17개 시·도 중 △제주(11%p ) △강원(3%p) △서울·전남(각 1%p) 등 4곳 뿐이었다.

특히 세종은 전체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새 아파트 전세가율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38%를 기록했다.

2년 사이 하락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10%p에 달했다. 대전은 같은 기간 69%에서 54%로 15%p 하락, 전국에서 세종 다음으로 낮아졌다.

이처럼 세종에서 전세가율이 크게 떨어진 것은 정부가 주택 매매시장 규제를 강화하자 당초 팔려던 아파트를 전세로 돌리는 집주인들이 크게 증가,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전의 경우에도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중도금이나 잔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세보다 싸게 기존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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