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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8 18:4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일 오전 5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율량교차로 위 다리에서 청주 모 교통 소속 버스(운전자 이모씨·44·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와 SM5승용차(운전자 전모씨·23·청주시 상당구 용담동)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차량 19대가 연이어 이 차량들을 추돌했다.

또 오전 8시20분께 공항대교위에서 오창 방향에서 공항 방면으로 달리던 코란도(운전자 이모씨·29·분평동)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공항 방향에서 오창 방면으로 진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운전자·이모씨·54·청주시 상당구 율량동)를 들이 받았다.

또 베르나 승용차를 뒤따르던 무쏘 승용차와 카렌스 승용차, 레조 승용차 등이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베르나 승용차 운전자 이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차량 탑승자들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교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우회도로와 율량동, 사천동 등 청주시내 동북부 출근길은 오전 10시께까지 지체와 정체가 반복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나 교통경찰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아 더욱 가중시켰다.

시민 김모(45·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씨는 "평소 20~3분이면 가던 출근길이 1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교통 소통을 도와야 할 경찰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고조사와 처리에만 신경쓰기도 어려웠다"고 답변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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