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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4 15:00: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충북도내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이후 청주대 서원대 등 도내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고 나섰다.<본보 3일자 2면>

제천 세명대가 지난 2일 도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까지는 세명대 외에 등록금동결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대학이 없었다.

그러나 도내 대학들이 사회적 책무를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조성된 이후 잇따라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원대가 교무위원회를 열어 동결을 결정했고, 4일에는 청주대가 국민 고통분담차원에서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

청주대는 교직원들의 봉급을 동결하고 내년 예산을 10% 절감하는 긴축재정을 운영키로 했다.

아직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지 않은 충청대와 주성대도 등록금 동결을 적극 검토중이고 충북대, 충주대, 청주교대 등 국립대들도 타 대학의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도내 대학 관계자들은 "아마도 올해는 등록금을 올리는 학교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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