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12.03 17:4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와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심의를 놓고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도의회 교사위는 3일 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계수조정까지 끝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성고, 청석고, 충북여고, 중앙중, 율량중, 충주 주덕중고 등 6개 학교 다목적교실 건립비 98억5천만원을 놓고 정회를 거듭한 끝에 4일 속개하기로 했다.

이날 도의원들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무리하게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느냐"며 "교육감이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의지표명을 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교육감이 상임위에 나와 의지표명을 하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일단 4일 상임위가 속개되면 예산반영의 필요성을 다시 설명할 예정이지만 교육감은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상임위에 앞서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는 등 예산심의가 원만히 이뤄질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날 상임위에서 다목적교실 건립비에 발목이 잡혀 다른 분야에 대한 예산심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