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고입전형 내신.연합고사 병행

반영비율은 70대30이 유력할 듯

  • 웹출고시간2008.12.02 15:1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1년부터 충북도내 고입전형방식이 내신성적과 선발고사(연합고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본보 11월28일자 1면>

도교육청은 2일 한국교육학회가 보고한 최종용역보고서를 토대로 고입전형방식 개선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교육학회는 내신제로만 운영되는 현행 고입전형을 변경하되 내신성적과 선발고사를 50대 50 동일비율로 적용하는 1안과 내신성적 비중을 중시하면서 선발고사를 보완(70대 30)하는 2안 등 두가지 변경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도 두가지 안 가운데 반영비율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연합고사를 시행하는 상당수 시도가 내신반영비율을 높게 책정하고 만큼 충북도 70대30으로 내신반영비율을 높게 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고사를 시행할 경우 출제과목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주요교과로 제한하는 방안과 전교과를 대상으로 압축된 가운데 학회는 5개 과목을 출제하되 수업시수에 따라 과목별 배점을 달리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내신성적 산출방식은 현행대로 교과성적 80%와 비교과성적 20%를 반영하고, 학년별 반영비율도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였다.도교육청은 이같은 학회의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이달안에 고입전형업무 추진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협의회를 열어 연구결과를 검토하고 타 시·도 사례를 분석한 뒤 개선안 초안을 작성할 계획이다.

또 행정절차법에 따라 가정통신문.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한 행정예고 과정을 거쳐 내년 1월중 2차 전문가협의회를 열어 최종안을 마련한 뒤 고입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선안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